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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내건축디자인 A반 수료생!!
작성자 권미선 등록일 2018-01-12
안녕하세요. 실내건축 A반 수료생 권미선입니다.
아직 위탁교육에 대해 고민하고 있는 고3분들을 위해
제 경험이야기를 하고자 합니다.

 저는 제대로된 진로도 정하지 못했고, 평소에 공부에 뛰어나지도 않아
그저 어중간한 수준으로 성적을 유지하고 있었습니다.
고2즈음에 들어선 정신못차리고(ㅋㅋ) 흥미없는 과목시간에는 과감히 수업을 듣지 않았습니다.(?)

 그 모습을 보다못한 저희 담임 선생님이 제게 위탁교육을 하지 않겠냐며 권유하셨고
저는 학교에서 듣지도 않을 수업을 들으면서 1년을 또 낭비할 바에는 
"무언가를 확실하게 배워보자!" 하는 마음에 곧바로 위탁교육을 지원했습니다.

 저는 일산에 거주하고 있습니다. 
왜 굳이 1시간이나 걸리는 인천에 있는 경문학교를 왔냐고 묻는 분들이 몇 계셨는데 
솔직히 말하면 위탁학교 조사를 하지도 않고 그냥 처음 상담 받아본곳이 경문학교여서 오게됬습니다(?)(<ㅋㅋ) 
또한 학교 홍보를 온 학교 중에 제일 시설도 괜찮은것 같았고 
제가 과거에 잠깐 흥미를 가졌던 실내건축이 있었기 때문이기도 합니다^^
지금도 이곳에 온걸 후회하지 않고 있고요!!!(진심입니다)(급포장)

 약 9개월이라는 기간동안 저희 실내건축과는 CAD, 3D MAX, 포토샵 등 여러 건축관련 프로그램을 배웠습니다.
새롭게 배우는걸 좋아하는 편이라 나름 재밌게 수업을 듣고 배울 수 있었던것 같습니다.

 열심히 배운 결과 저 저희과 1등해봤습니다ㅠㅠ(<< 처음1등해봄ㅜㅠ)
덕분에 내신 성적도 확연히 오른게 보였구요 처음에는 모두 취업을 목적으로 모이는데
수시 기간이 되면 몇몇 친구들이 대학 진학을 원하게 됩니다(네.. 그게 접니다)
웬만하면 위탁학교를 온 이상 취업을 권하고싶지만 '만일의 상황'에 대비해 대학 진학도 아예 생각에서 배제하지는 말아주셨으면 좋겠다고 말해주고 싶어요.

 자격증 시험때는 초반에는 헐 내가 이걸 할 수 있다고? 이런 생각 뿐인데, 수업만 성실하게 듣고 시험날에 포기하지않고 끝까지 응시하시면 충분히 합격할 수 있을거라 확신합니다. 
1시간 거리를 매일 다녔는데 자격증 하나 못따고가면 억울하지 않겠습니까?
그래서 저같은 사람도 모든 자격증을 딴 상태입니다.(다른 친구들도 포함하구요^^)

 현재는 저희 훌륭하신 선생님들의 지도 덕에 대부분의 수료생들이 자격증을 땄고 취업을 나간 상태입니다.

 어...마지막으로 이 글을 보고 아직도 고민하고 있는 후배님들에게 하고 싶은 말은..
저도 고민하고 있을 때 이 생각만 수백번은 되뇌인것 같습니다.
"아예 시도조차 안하고 나중에 후회하는 것보단 일단 해보고 후회를 하던지 말던지 하자" 라는 말 
꼭꼭 전해 드리고 싶습니다.^^

 저희 경문학교 오셔서 굳이 실내건축이 아니더라도 본인이 흥미를 가질 수 있는 기술을 배워서
우리 후배님 좋은 경험, 좋은 직업 안고가셨으면 좋겠습니다 화이팅!!!!!!(?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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